세계수영대회 개회장 주변 집회 줄줄이 취소

도시 이미지훼손 등 부정적 여론 의식한 듯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회식장 주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집회들이 줄줄이 취소됐다.

12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부터 광산구 광주여자대학교 주변에서 열릴 에정이었던 집회 5개 중 4개의 신고가 철회됐다.

광주여대 시립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는 이날 오후 8시20분부터 수영대회 개회식이 진행됐다.

이들은 도시 이미지 훼손을 우려한 부정적 여론 등을 의식해 이러한 결정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고속도로 톨케이트 수납원 직접 고용 촉구 집회는 개최 시간을 오후 4시로 앞당겨 광주여대 진입로 쪽에서 진행됐다.

경찰은 집회를 예고한 단체와 협의해 ‘교통 정체·안전사고·소음 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다.
/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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