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현 제53대 광주국세청장 15일 취임식

오후 2시 정부광주지방합동청사 2층 대강당
朴 청장 “공평과세 충실하게 실현” 강조 예정

박석현 제53대 광주지방국세청장.

박석현(53) 제53대 광주지방국세청장이 15일 오후 2시 정부광주지방합동청사 2층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평과세를 충실하게 실현해 나갈 것을 다짐할 예정이다.

박 광주국세청장은 전남 영암 출신으로 광주 석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95년 행정고시 38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해 방송통신위원회 전신인 정보통신부 정책총괄과에서 2년 가량 일하다 북광주세무서 총무과장으로 국세청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정읍세무서 조사과장과 여수세무서장, 국외훈련 (캐나다 국세청), 중부청 운영지원과장, 기획재정부 세제실 파견, 국세청 차세대국세행정시스템(NTIS)추진단 기획과장, 국세청 국제세원관리담당관을 지냈다. 이어 광주청 성실납세지원국장과 중부청 납세자보호당당관, 서울청 징세관, 국방대학교 교육훈련 파견, 중부청 조사3국장, 국세청 소득지원국장, 서울청 조사3국장을 역임했다.

국세청은 지난 11일 광주청장 임명 배경에 대해 “주요 직위에 재직하는 동안 변칙적 자본거래 등을 통해 부당하게 부를 대물림하는 대재산가 등의 탈세행위를 차단하면서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했다”면서 “공평과세를 충실하게 실현해 나갈 수 있는 적임자”라고 평가했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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