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지점 방범시설물 확충으로 불안감 해소

광산경찰서,여성안심귀갓길 주민간담회
취약지점 방범시설물 확충으로 불안감 해소
 

광주광산경찰서(서장 이명호)는 지난 17일 경찰서 2층 어등홀에서 여성안심귀갓길 환경개선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사진>

이날 간담회는 최근 여성대상 범죄가 사회이슈로 부각, 권은희 국회의원·경찰·지자체·주민의 의견수렴을 통해 여성안심귀갓길 내 취약지점에 대한 방범시설물을 확충, 여성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자율방범대, 녹색어머니회 등 총 10개 협력단체와 주민 60여명은 지역 내 불안요인과 방범시설물 설치방안을 논의했다.

광산경찰서는 경찰 빅데이터와 주민 의견을 종합 반영해 범죄취약지점을 선정하고, 광산구청과 협업을 통해 보안등·CCTV비상벨 등 범죄예방시설물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권은희 의원은 “여성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안전을 위해 추가예산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지역특수성에 맞는 안심귀갓길 환경개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명호 서장은 “맞춤형 범죄예방환경 설계를 적용해 범죄심리를 위축하고,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안전한 광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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