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선운지구 교통사고·범죄 안심구역 조성

예산 2억3천만원 편성·과속경보 장치 등 설치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어린이·여성 등 안전취약계층의 교통사고와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해 오는 9월부터 ‘안심 ZONE(존)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선운초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예산 2억3천만원을 들여 복합 안전시설물을 구축하는 것으로, 광주시 ‘안전시범구역 조성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편성됐다.

향후 구축될 주요시설로는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 ▲과속경보 장치 ▲노란신호등 ▲안전펜스 ▲오렌지 세이프존 ▲방범용 CCTV ▲안심벨 등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안심구역 조성으로 어린이 교통사고와 여성 대상 범죄를 줄여 시민들의 불안감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안전을 위해 안심구역 설치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는 지난해부터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토대로 시민들과 노란신호등·노란발자국 등 안전시설물을 꾸준히 설치하는 시민안전 정책을 이어오고 있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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