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특별展

9월 말까지 함평군립미술관서

전남 함평군립미술관은 오는 9월 30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웰컴 투 미술관’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특별전에서는 판화, 조각, 사진, 공예, 뉴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26점이 전시된다.

작품 앞에 해당 작품 설명을 담은 QR코드를 비치, 큐레이터 없이 관람객 스스로 작품을 감상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 모두 서양화와 한국화를 넘나드는 국립현대미술관의 우수 소장품들로 군립미술관의 대외이미지를 높이고 지역민들에게는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다.

류아라 함평군립미술관 학예연구사는 “지방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작품들로 구성된 수준 높은 기획전이자 특별전”이라며 “지역민의 문화 욕구 충족을 위해 정성스레 준비한 만큼 많이 찾아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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