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립 한울림어린이집, 이웃 위해 선풍기 기증
어린이집 바자회 수익금이 어려운 이웃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사랑으로 전달돼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22일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따르면 수완동에 위치한 구립 한울림어린이집(원장 박신연)은 50만원 상당의 선풍기 7대를 돌봄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동 행정복지센터에 맡겼다. <사진>

광산구는 지난해 4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무상임차 계약을 체결하고 수완동 신완마을 휴먼시아 아파트 6단지 관리동 내에 한울림어린이집을 설립했다.

한울림어린이집 관계자는 “이번 나눔을 계기로 아이·학부모·교사가 하나되는 한울타리의 문을 활짝 열어 이웃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어린이집이 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6일 수완동 리틀엔젤어린이집도 바자회 수익금 20만원을 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한 바 있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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