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상반기 신속집행 평가 ‘우수상’
재정 인센티브 3천800만원 확보

진도군청.

전남 진도군이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재정인센티브 3천800만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진도군은 신속집행 대상액 1천956억원 중 1천116억원을 집행해 목표율 55.5%를 초과하는 57.1%의 집행률을 달성했다.

특히 재정 집행실적, 일자리 및 국고보조 사회간접자본 사업 집행실적 등 총 4개 지표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경기침체와 고용침체 등에 따른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올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목표율을 55.5%로 설정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이번 수상은 장기간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와 주민생활 안정을 위한 국가정책에 적극 동참한 결과였다”며 “하반기에도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집행을 통해 군민에게 파급효과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효율적인 건전재정 운용에 역점을 두겠다”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연초부터 부군수를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 추진상황 점검회의 개최, 부서 집행실적 일일 점검을 실시하는 등 지역 경제활성화 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진도/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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