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돼지고기 120인분 소외계층에 전달

전남 진도군은 최근 진도군 기초푸드뱅크(회장 천율곡)로부터 돼지고기 120인분(250kg 상당)을 후원받아 자원봉사자와 함께 관내 경로당과 소외계층들에게 전달했다.<사진>

진도군 기초 푸드뱅크는 주기적으로 경로당과 소외계층에 생필품, 식료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진도군 자원봉사센터의 자원 봉사자와 함께 타 시군에 비해 월등한 배분 실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어 지역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후원품을 전달받은 한 주민은 “찌는듯한 더위에 입맛을 잃었는데 맛있는 고기를 먹고 힘이 나 비싼 영양제 보다 훨씬 좋다”며 고마워 했다.

진도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자원봉사센터의 자원봉사자와 푸드뱅크의 물품 후원으로 이뤄진 배분사업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진도/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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