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팀 분위기 반전위해 승리”

19일 오후 홈구장서 아산과 격돌

전남드래곤즈는 19일 오후 7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아산 무궁화 프로축구단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2 2019’ 24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감독교체 이후 두 경기에서 1무 1패를 기록한 전남으로서는 이번 아산과의 목표는 당연히 승리이다.

아산과의 지난 2경기에서도 1무 1패를 기록한 전남이지만 지난 18라운드 아산전에서 안셀과 이유현의 퇴장으로 9-11 수적 열세에 처했으나 견고한 수비를 보여주며 패배를 막았다. 박준혁 골키퍼도 아산 주세종의 페널티킥을 막아내며 경기를 무승부로 이끌었다. 특히 주축선수가 다 빠진 아산을 상대로 이번만큼은 승점 3점을 챙기겠다는 각오이다.

또한 이번 경기에는 바이오 선수가 돌아온다. 후반기 전력 강화를 위해 영입한 바이오는 지난 4경기를 소화하며 K리그에 적응을 마쳤으며, 전남의 확실한 스트라이커로 떠오르고 있다.

전남은 바이오의 큰 키를 이용한 측면 크로스 뿐만 아니라 짧은 패스와 공간 활용을 통해 볼 소유력과 키핑력이 뛰어난 바이오를 십분 활용하겠다는 생각이다.

아산이 새로운 선수들을 대거 기용하며 전술에 허점이 생긴 지금이야말로 반등의 기회인 만큼 전남은 이번 홈경기를 꼭 승리하여 홈 팬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안겨주겠다는 각오이다.
/한아리 기자 h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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