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서 해양환경포럼 출범식 개최

해양환경오염 실체·해결 방안 모색

“건강한 바다 후세에 물려줄 것 다짐”

지난 13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양환경 과거·현재·미래로’라는 주제로 전국 10개 시·도지부에서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환경포럼’이 열렸다.
범국민적 시민참여 차원에서의 해양환경오염 실체와 해결방안을 위한 전문가들의 전략적인 대응방안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사단법인 해양환경보전국민연합은 해양수산부 후원으로 지난 13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양환경 과거·현재·미래로’라는 주제로 전국 10개 시·도지부에서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환경포럼’ 출범식이 열렸다.

해양환경보전국민연합 중앙회 회장으로 추대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최근 해양오염, 바다 사막화, 어족자원 고갈 등의 문제는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며 “우리 모두가 해양환경의 최종 지킴이라는 사명감으로 환경보전에 동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양환경보전국민연합 최관선(CSU 대표이사) 이사장은 대회사에서 17개 시·도지부와 221개의 시·군·구 지회 구성원들의 해양환경보전 지킴이로 앞장설 것을 당부하며, 여러 환경문제들의 대안방안을 모색해 건강한 바다를 후세에 물려줄 것을 다짐했다.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격려사에서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 자연재해 등 환경문제는 세계적 관심 사항이자 인간의 생존과 관련된 사안으로 특히 해양환경 오염문제는 단순한 환경문제를 넘어서 세계 경제의 흐름을 결정짓는 경제문제이기도 하다”고 역설했다.

이번 포럼에서 ‘해양환경 과거 현재 미래로’라는 주제로 조선대학교 공과대학 환경공학과 이인화 교수가 주제발표를 통해 해양폐기물의 획기적인 처리방법과 앞으로의 해양환경의 미래를 위한 제안을 했다.
서울/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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