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예방접종사업 보건·복지 협업 강화

관계자 간담회서 효율적 업무 추진 방안 논의
 

전남 화순군은 최근 치매안심센터 2층 교육실에서 효율적 예방접종 사업 추진을 위한 ‘2019년 보건·복지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사진>

이번 간담회는 읍·면 보건지소 담당자, 읍·면행정복지센터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담당자 등 3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간담회에서 대상포진과 인플루엔자(독감) 등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 홍보, 예방접종 업무 추진의 어려움과 문제점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가을철에 주로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도 진행했다.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은 다음달 중순께 실시할 예정이다. 화순군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한 적이 없는 만 65세 이상(1954년12월31일 이전 출생자)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대상이다.

어린이 독감 예방접종은 다음달 17일부터 지역내 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할 수 있다. 65세 이상 고령층과 유료 접종은 오는 10월 22일부터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일제히 시작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소 예방접종실(061-379-5352)에 문의하면 된다.

화순군보건소 관계자는 “보건과 복지 분야가 협력해 군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예방 접종률을 높여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화순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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