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추석맞이 산림 경관 가꾸기 ‘구슬땀’

가로숲길·휴양시설·도시공원 등 환경 정비

전남 화순군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휴양 시설을 점검·정비하고 주요 도로변 가로 숲길·임도변·등산로·도시공원·소공원 풀베기 등 대대적인 환경 정비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사진>

주요 도로변 가로 숲길(1천166㎞), 가로화단과 소공원 등 76곳에서 추석맞이 풀베기와 덩굴류 등 제거작업을 이달 초부터 시작했다. 화순군은 정비 사업을 추석 전까지 완료해 귀성객에게 정겹고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계획이다.

성묘객과 임도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임도(125㎞) 풀베기도 추진하고 있다. 가을철 등산객을 위해 생활권 주변과 등산로(197㎞) 풀베기와 정비 작업도 이뤄지고 잇다.

백아산·한천 자연휴양림, 만연산 치유의 숲, 목재문화체험장, 수만리 생태숲 공원 등 산림 휴양시설 주변의 환경 정비와 안전시설 점검으로 추석 연휴 이용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게 채비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지역민 모두 힐링하며 행복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아름답고 쾌적한 산림 경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