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자녀양육 사각지대 해소 ‘육아나눔터’ 개소

전남 담양군청 전경
전남 담양군은 자녀 양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공동육아나눔터를 3일 문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여성가족부와 신한희망재단에서 7000만원 상당의 시설비를 후원받아 담양 여성회관 4층에 놀이공간과 수유실, 수면실을 갖췄다.

자체적으로 어린이 장난감도서관을 열어 다양한 장난감과 도서를 무료 대여해 부모의 육아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과 발달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앞으로 부모와 자녀, 이웃이 함께하는 안전한 장소로 서로 육아 정보를 교환하고 자녀를 함께 돌보는 공간이 될 공동육아나눔터의 운영은 전담수행기관인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맡게 된다.

담양군 관계자는 “건강한 양육 친화적 가족문화 조성과 지역 아동이 가정, 학교, 지역사회에서 부모, 친구, 이웃과 함께 행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담양군은 현재 지역아동센터 10곳에 270여명, 초등학교 14곳에 16개 초등돌봄교실 350여명의 아동이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지원받고 있다.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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