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탑건설, 지역주택사업 잇따라 수주 성공

900억 대 울산 우정동 리버힐스 시공사 선정

작년 이어 올해 수주 목표액 1조 달성 순항 중

울산 중구 우정동 리버힐스 지역주택 조감도./유탑건설 제공
광주지역 중견건설그룹인 ㈜유탑건설은 지난 1일 900억 원대 규모의 울산 중구 우정동 리버힐스 지역주택사업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우정리버힐스지역주택조합 사업을 통해 ㈜유탑건설은 대지면적 4천264㎡, 연면적 6만1천914㎡, 지하 6층~지상 49층 규모의 아파트 312가구와 오피스텔 64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우정리버힐스지역주택조합 사업 부지는 태화강을 조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태화초, 유곡중 등 우수한 교육 환경과 각종 문화·위락 시설 등을 고루 갖추고 있어 울산의 핵심 주거 단지로 주목 받을 것으로 보인다. 유

탑건설은 지난해 2천100억 원의 대전 대화2구역 주택 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된 후 올해들어 지난 4월 1천억 원대 청주 사창 2블럭 재건축 사업, 1천억 원대의 양산 어곡동 지역주택사업 도급약정 체결에 이어 이번 울산 우정동 지역주택조합 사업선정 계기로 전국구 건설회사로 이미지 변신을 꾀하고 있다.

유탑그룹은 건설과 감리, CM, 설계, 분양, 호텔 레저 등 모든 건설 분야를 아우르고 있는 건설사로 지난해 건설 수주 1조 원을 달성한데 이어 올해도 수주 1조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병동 유탑건설 대표이사는 “건설업계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이번 우정동 지역 주택조합 수주를 계기로 금년 수주 목표액 1조 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하며 “조합원들의 땀과 꿈이 담긴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성실 시공·책임 준공을 목표로 달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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