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호 태풍‘링링’으로 인한 집중호우 대비에 만전을

보성소방서 보성119안전센터 소방위 한선근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제13호 태풍‘링링’이 한반도를 향해 세력을 키우며 북상 중으로 6일 오전부터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한다.

해년마다 집중호우로 인한 가옥침수, 도로 침하·유실 그리고 산, 야영객 등의 조난 고립 및 익사사고와 저지대, 산 밑 가옥의 산사태, 붕괴 등으로 인한 매몰 등 각종 안전사고로 귀중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집중호우로 인해 이러한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피해우려지역에 대한 세심한 예찰과 점검 등 완벽한 사전조치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축대, 담장, 공사장, 노후건축물 등 생활주변에 위험요소가 있는지의 여부를 사전에 점검하여 보수 또는 보강하도록 하자. 담장이나 노후화된 건축물이 기울거나 심한 균열이로 인해 붕괴될 우려는 없는지, 석축 또는 옹벽의 심한 균열 및 배부름 현상은 없는지, 절개지나 공사장 시설물 붕괴여부는 없는지 등 생활주변 위험요인 안전조치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또한 지하실이나 주택의 우수유입 방지를 위하여 지하실입구나 침수가 예상되는 주택의 입구에 마대를 쌓아 우수가 유입되지 않도록 하고, 만일 침수 시 분전함에 설치된 배선용 차단기 등을 차단하여 전기재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등 주택의 침수방지를 위한 사전대비를 하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철저한 사전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생활주변에 재해요인이 있는지의 여부를 살펴보고 집중호우로 인한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자. 또한 자치단체는 방재 및 복구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주민들은 재난발생상황 신고부터 안전조치 완료시까지 적극 협조하여 집중호우로 인한 재난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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