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전당 관련 623억·산업융합직접단지 조성 426억 등 반영

박주선 의원, 국비사업 예산 1천172억 확보
아시아문화전당 관련 623억·산업융합직접단지 조성 426억 등 반영
 

박주선 국회의원(광주 동구·남구을, 사진)은 4일 광주광역시와 함께 지속적으로 예산확보 노력을 기울인 결과, 2020년 지역 주요 국비사업(정부안) 예산 1천172억여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광주 동구·남구을 주요 국비사업 예산은 △아시아문화전당 관련 예산 623억여원(광산길 개설 134억여원 포함)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직접단지 조성 426억여원(첨단3지구) △충장동·지산동·학운동 공영주차장 조성 30억여원 △2020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 지산동 일원) 22억여원 △동구행정복지 복합센터 건립 9억여원 △동구 복합 공공도서관건립, 계림꿈나무도서관 리모델링, 산수도서관 어린이 북카페 조성 6억여원 등이다.

박 의원은 이번 예산 확보로 그간 콘텐츠 부족문제에 시달렸던 아시아문화전당의 내실을 다지고 주민편의 시설을 건립해 문화자족도시로 한걸음 나아가는 것은 물론, 주거취약 지역의 생활여건 개선과 공영주차장 조성을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주요 사업들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집적단지 조성 사업예산은 지난 2017년 12월 사업기획 용역비가 국회 심의과정에서 반영된 이후 2019년 예타 면제 대상사업으로 확정됨에 따라 급물살을 타 올해 정부 예산에 반영됐다. 그간 광주시와 동구의 오랜 숙원이었던 국립아시아문화전당건립 관련 광산길 개설 사업은 설계비와 보상비를 일부 포함, 134억여원을 확보했다.

박주선 의원은 “19대 총선에서 공약했던 대로 광주 동구·남구를 보다 살기좋은 도시, 쾌적한 도시, 문화자족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서는 핵심 사업들의 정부예산 반영이 절실하다”면서 “앞으로도 동구·남구가 세계화시대에 4차산업 기반을 확보하고, 도심재생과 문화컨텐츠 확보를 통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써 발돋움할 수 있도록 추후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미반영 예산 및 추가적인 관련 예산을 반영,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뇌연구원 광주협력연구센터 설치사업 15억여원과 안과/광학 의료기기 융합생태계 구축사업 13억여원을 계속 확보하면서 안과의료기기 기술 고도화 도모와 함께 알츠하이머병(치매) 원인 규명 등 고령화 시대를 대비책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서울/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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