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식료품 가격 세계에서 6번째로 높아…네티즌 “역시 한국짱 뭐든 상위권”

연합뉴스 캡쳐
전 세계 주요 도시 가운데 서울의 식료품 가격이 6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온라인 실시간 댓글창이 시끄럽다.

pler****는 “그걸 이제 알았냐. 유럽·북미·오세아니아 선진국들의 공통점이 필수품인 식료품은 무지 싸고, 사치품은 비싸다는 것이다. 엥겔지수가 낮은거다. 우리나라는 기본 식품가격이 ㅈㄹ 비싸. 장바구니 물가가 낮아야 한다”라고 글을 남겼다.

audi****는 “국민실질구매력대비 물가는 세계 1위 찍은지 좀 됐습니다. 기형적인 유통구조와 소농중심의 농작물 생산때문에 농산물이 엄청 비싸죠. 돈 없으면 과일도 못먹는 나라가 돼버렸네요. 싱가폴에선 호주산 사과 100원에 파는데”라고 비난했다.

mj44****는 “바꾸네때 외식업계에서 음식배달비 별도로 받으려다가 각종 시민단체에서 개 거품물며 불매운동 운운하더니 지금은 배달료는 기본이고 음식값 자체도 20~30% 올렸거든? 시민단체들 지금은 조용하지? 유추해보면 조국을 포함해서 그들의 서민팔이는 표팔이 일회용 코스프레 였다는걸 알수있다. 개 3 끼 달창 문충이들”이라고 지적했다.

asd7****는 “일본에 갔을때 일본보다 한국물가가 비싸다는것 스스로 느낀것임. 물가가 일본 동경보다 비싼것은 최저임금 오르고 2018년 최고 물가 폭등영향임. 문제는 음식값 가격오르고 품질은 떨어짐. 그전엔 짬뽕에 오징어 갑오징어 기타 해물 요즘은 찾아볼수 없음. 이상은 개인적인 소감”이라고 비판했다.

char****는 “도쿄·뉴욕 제치고 6등 하는데 일등공신은 뭐니뭐니해도 우유 가격일 거다. 완전 괴랄 맞은 수준의 우유 가격 우유 안먹은지 오래됐다. 홈플러스에서 천원에 파는 1.5리터 오렌지 쥬스 마시지 900원주고 200씨씨 우유팩 사먹냐 대가리에 총 맞았냐? 우유 생산조합 보호한답시고 이상야릇하게 공급체계를 만들어놔서 세계최고 수준의 우유가격을 만들어 놓았어”라고 불평했다.

imsu****는 “한국 식료품 가격이 비싼 이유는 기업농을 못하게 하는 농민들의 이기심과 그런 농민들 표 때문에 농민들 편 들어주는 국회의원들 탓이 크다. 그리고 좁고 산지가 많은 지형 때문에 애초에 농산물 자급이 안되는걸 농민들 보호한다고 값싼 수입 농산물 막는 것도 원인이다.식량주권 외쳐도 어차피 많은 인구와 좁은 국토 때문에 식량자급은 불가능하다. 또 쌀만 자급하면 되는게 아니고 돼지·소 사료나 밀가루 같은건 다 수입이라 원래 자급이 안된다. 식량주권 외치는 사람들은 홍콩이나 싱가폴을 봐라. 도시국가라 식량 자급 안되도 수입산으로 잘 살지 않나”라고 꼬집었다.

78mi****는 “역시 한국 짱 뭐든지 상위권”이라고 푸념했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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