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부경찰, 학교폭력 예방 이모티콘 무료배포

광주서부경찰서(서장 전준호)는 지난 17일 5층 학교전담경찰관사무실에서 유관기관 및 보성장학재단(대표 윤태원)과의 협업을 맺어 광주·전남 지역 최초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이모티콘을 통해 당당하게 내 감정을 표현하자는 내용의 제작 공모전을 거쳐 선정된 그림 완성본 이모티콘” 을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맺은 서구지역 초·중·고생 등을 대상으로 무료로 배포했다.

이날 무료 이모티콘은 약 3시간 동안 선착순 2만 명이 다운을 받아 소진됐는데 추가로 받을려면 ‘광주서부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 카카오플러스친구 추가 후 공지사항에 올려놓은 이모티콘 GIF파일을 다운받아 갤러리에 저장하여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플러스 친구에서는 학교폭력관련 상담 뿐만 아니라 지역별 상황에 따라 관내 우범지역, 대리입금, 계정거래, 보이스 피싱 예방등 주요정보를 송출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학생과 일선 경찰의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점과 학생들이 오프라인보다 메신져 등 온라인에 대해 접근성이 높다는 점을 미뤄 소규모 인원으로도 학교폭력문제를 깊은 부분까지 내다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교석 여성청소년과장은 1명의 학생이라도 무관심에서 소외 받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플러스 친구·이모티콘 사업을 추진 하게 되었으며 다행히 유관기관에서 긍정적으로 판단 도움을 주어 여기까지 왔으며 “학교폭력예방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광주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롤 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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