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수문∼고흥 녹동 연륙교 건설되나

백광철 장흥군의회 산업경제위원장 정책 제안

전남 장흥군과 고흥군 녹동을 연결하는 연륙교가 건설될 수 있을지 관심이다.

19일 장흥군에 따르면 장흥군의회는 지난 17일 장흥 수문과 고흥 녹동 간 연륙교 건설 추진을 위해 해당 지역을 방문했다.<사진>

장흥군의회 백광철 산업경제위원장은 지난달 29일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정책페스티벌 경연대회에서 장흥 수문~고흥 녹동 연륙교 건설을 정책 제안했다.

이날 장흥 수문, 고흥 득량도와 녹동 방문에는 정책 제안을 한 백광철 의원과 장흥군의회 의원들이 참석했다.

김승남 민주당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지역위원장과 사순문 전남도의원, 곽태수 전남도의원, 윤명희 전남도의원 등 20여명도 동행했다.

장흥 수문∼고흥 녹동을 잇는 연륙교는 총 길이 10km로 사업비는 8천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흥군은 연륙교 건설을 위해 장흥 수문∼고흥 녹동 간 철부선 운항을 용역하고 국도 기본계획 노선 조정을 건의하고 나섰다.

백광철 군의회 산업경제위원장은 “육로로 100㎞ 거리인데 연륙교가 건설된다면 내륙 접근성이 확보돼 관광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흥/김상봉 기자 ks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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