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나도 모두가 예술가”

‘어린이목수축제’ 4~6일 광주시청 야외음악당서
예술가와 함께 어린이 스스로 짓고 만드는 노작형 예술캠프가 광주에서 열린다.

광주시와 광주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4일부터 6일까지 광주지역 초등 4~6학년 어린이 70명을 대상으로 광주시청 야외음악당 일대에서 노작예술캠프 ‘어린이목수축제’를 진행한다. <포스터>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가 주관, 광주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협력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6년부터 지속적으로 지역의 예술가와 함께 어린이 스스로 짓고 만드는 노작형 예술캠프를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가 상상하는 미래학교를 만든다’는 주제로 목공기술을 통해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적정 기술습득부터 자연과 상호작용하는 과정, 협업하는 공동작업의 즐거움을 경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4일에는 본격적으로 어린이들의 상상이 담긴 미래의 학교공간을 짓기 위한 작업이 시작된다. 또한 캠프 이틀째인 5일에는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의 문화예술교육축제 ‘아트날라리’와 연계해 다채로운 시민참여형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저녁시간에는 완성된 공간에 참여어린이 가족과 친구를 초대하는 ‘목수가든파티’도 열릴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적 특색을 활용한 광주형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개발 및 운영을 위해 지역 문화예술기획자 정민룡(북구문화의집), 백민(놀이패신명), 이세현(작가) 3인의 기획단과 7인의 지역 예술가(신양호, 박문종, 이재문, 백상옥, 박성완, 이재호, 배수민)와 함께한다.
/정다움 기자 jdu@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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