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치매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데이’

전남 화순군은 최근 만연산 치유의 숲에서 ‘치매 안심마을’ 벽라리 주민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매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데이’ 행사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사진>

이번 행사는 산림 체험의 기회가 적은 치매 안심마을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외로움을 덜고, 주민들의 치매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했다.

만연산 치유의 숲은 자연 체험과 치유 공간을 갖춘 산림 문화단지다. 이날 치매 환자와 가족 등은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힐링하면서 면역력을 키울 수 있는 전통 다도 배우기, 한지로 만든 이동식 전등 만들기, 웃음 치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화순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해 제1호 치매 안심마을로 삼천리1구를 지정했으며, 올해 제2호 마을로 화순읍 벽라리를 지정했다.
중·서부취재본부/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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