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평 영암군수, 해군참모총장 감사패 수상

해군 제3함대사령부 장병 사기진작 공로

전동평(오른쪽) 전남 영암군수와 이성열 해군 제3함대사령부 사령관./영암군 제공
전동평 전남 영암군수가 해군 발전 및 장병 사기진작 공로로 해군참모총장 감사패를 받았다.

8일 영암군에 따르면 이성열 해군 제3함대사령부 사령관은 최근 영암군을 방문,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을 대신해 전동평 영암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전동평 군수와 이성열 사령관은 재난 재해 등 군민 위기상황 발생시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하고 해군 장병 주소 이전 등 특수시책에 동참, 기관간 유대를 강화하기로 했다.

그동안 영암군은 해군제3함대 인근 정류장 및 보안등 설치 등 해군 장병의 정주여건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영암군통합방위협의회에서는 매년 명절과 연말에 위문품 전달을 통해 장병 사기진작에 힘쓰고 있다. 해군 제3함대에서도 영암군의 대표 행사에 군악대 지원은 물론 농촌 일손돕기 등 지역 상생발전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한편 해군 제3함대사령부은 지난 1일 대구 공군기지에서 열린 제71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에서 지난 2014년 이후 5년 만에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부대 역사상 대통령 표창은 10번째다. 대통령 부대표창은 임무수행능력·부대 관리 등 다방면에서 우수한 부대에 주어지는 최고의 상이다.

남해안을 수호하는 3함대는 올해 작전수행능력 향상에 주력했다. 군사 대비태세 완비, 유관기관 해상 합동작전 활성화를 추진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체계도 마련했다. 또 안정적 부대관리로 ‘행복한 장병들이 근무하는 강한부대’ 기풍 조성에 힘썼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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