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랑살랑’ 가을 바람… 건강·피부 용품 불티

대형마트·백화점, 관련상품 전면에 내세워 총력전

가을 환절기에 건강·피부 관련한 용품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이에 유통업계는 관련한 행사를 마련 하거나 제품을 선보이는 등 분주한 모습이다. 사진은 최근 광주신세계에서 보습화장품을 판매하고 있는 모습. /광주신세계 제공
가을 환절기에 건강·피부 관련한 용품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이에 유통업계는 관련한 행사를 마련하는 등 분주한 모습이다.

8일 광주지역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핸드워시는 107.5%, 구강청결제는 84.1%, 마스크는 53.7% 신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 상무점에서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차 종류가 한 달 전과 비교해 2.9%, 마스크는 40% 신장했다.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에서는 스킨케어 제품이 인기다.

G마켓에서 지난달 한 달간 영양 성분을 진하게 농축시킨 앰플과 세럼 구매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와 14%씩 증가했다. 이어 나이트 크림과 아이크림 판매가 각각 30%와 46%씩 신장했고, 수시로 뿌려 수분을 공급하는 미스트는 17% 더 팔렸다.

눈가와 입술에 붙여 수분을 보습해주는 아이, 립 패치는 84%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 이 밖에 피부 관리기로 환절기 각질 제거 등에 도움을 주는 진동 클렌저가 43%, LED마스크가 9%씩 더 판매됐다.

이러한 흐름으로 유통업계는 관련 제품을 전면에 내세우는 등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광주지역 이마트(동광주점 제외)는 지난 1일부터 선착순 8천 명을 대상으로 ‘e-ward’ 캐시백 프로모션을 진행해 삼성 공청기/청소기/건조기/에어드레서 ‘공짜 장만 기회’를 마련했다.

‘e-ward’캐시백 대상 가전 상품 구매 조건은 ‘SSG페이’에 현대카드를 등록해 해당 이마트 매장과 일렉트로마트에서 25개월 할부로 구매 시에만 적용된다.

가전 제품을카드 할부로 구매한 후 해당 카드로 일정한 쇼핑 금액을 달성하면 다음 달에 해당 가전제품의 월 할부금을 통째로 캐시백 해주는 방식이다. 상품별 캐쉬백 달성 도전 금액은 각 ‘삼성 블루스카이 공기청정기’가 월 20만원, ‘삼성 제트 청소기’가 월 30만원, ‘삼성 인버터 건조기’와 ‘삼성 에어드레서’가 각각 월 40만원이다.

광주신세계 화장품 매장에서도 가을을 맞아 피부 보습에 도움을 주는 기초화장품을 매장 전면에 내세워 선보이고 있다.

설화수매장은 피부에 균형을 잡아주고 윤기를 채워주는 ‘자음 3종’, ‘자음생 3종’, ‘진설 2종’ 등의 세트 상품을 구성해 판매하고 있다. 오휘에서도 ‘프라임 어드밴서 기초 3종’과 ‘더 퍼스트 제너츄어 기초 2종’을 판매하고 있다. 빌리프는 피부에 활력을 선사하고 피부 속 깊은 곳까지 수분을 채워주는 ‘에이지 넉다운 밤 스페셜 세트’와 ‘베스트 쓰리 스텝 세트’ 등을 판매한다.

/김다란 기자 kdr@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