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가람 호수공원 버스킹 피날레

전통사물놀이 등 95개 팀 참여

전남 나주시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빛가람 호수공원 버스킹’공연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사진>

10일 나주시에 따르면 시민의 일상적 문화 향유와 아마추어 예술가 발굴을 위해 마련한 버스킹 공연은 지난 4월 24일부터 10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에 광주·전남공동 혁신도시(빛가람동) 호수공원 일대 2곳에서 총 20회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버스킹 공연은 나주의 새로운 문화예술콘텐츠로 각광받으며, 시민들의 큰 인기를 누렸다.

버스킹 공연은 전국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95개 팀(689명)으로 구성돼 전통사물놀이·팬플룻·힙합·트로트·색소폰·타악·한국무용·마술·버블매직 등 거의 전 분야의 문화예술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올해로 첫 선보인 버스킹 공연이 문화예술을 통해 시민들의 지친 일상이 더 흥겹고, 행복해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매주 수요일 밤 시민들에게 추억과 낭만을 제공해준 공연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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