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탑건설, 재개발·재건축 수주 잇따라 성공
경산 사정동 지역조합 시공권 품에 안에
건설수주 1조 달성 올해 목표도‘청신호’

㈜유탑건설은 10일 전날 경북 경산시 사정동 지역주택사업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 총회에서 450억 원 규모의 시공권을 품에 안았다고 밝혔다./유탑건설 제공

광주지역 중견건설업체인 ㈜유탑건설은 10일 전날 450억 원 규모의 경북 경산시 사정동 지역주택사업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 총회에서 시공권을 품에 안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탑건설은 경산시 사정동 222 일대 대지면적 1만3천531㎡, 연면적 3만3천834㎡, 지하 2층~지상 26층 규모의 아파트 238가구와 상가 등을 신축하게 되면서 작년 건설 수주 1조 원 달성의 여세를 올해도 이어가는 동기를 마련하게 됐다.

사업부지는 KTX 경산역(도보 10분)과 대구·부산 간 고속도로가 인접한 지역으로 대구의 배후도시로 성장 중인 중산신도시가 1.5km 내, 초·중·고교가 500m 거리에 있다. 사업부지는 우수한 교육 환경과 각종 문화/위락 시설 등을 고루 갖추고 있어 경산시의 핵심 주거 단지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유탑건설은 지난해 2천100억 원의 대전 대화2구역 주택 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된 후 지난 4월 1천억 규모의 청주 사창 2블럭 재건축 사업, 1천억 원대 규모의 양산 어곡동 지역주택사업, 지난 9월 1천억 원대의 울산 우정동 사업까지 올해 총 4건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잇따라 수주했다.

특히 대북 인프라구축 사업으로 불리는 문산 ~ 도라산 고속도로 건설 공사2공구(3천261억 원)입찰에 삼성물산, 현대아산 등과 참여하는 등 전국구 건설회사로의 이미지 변신을 꾀하고 있다.

유탑그룹은 건설과 감리, CM, 설계, 분양, 호텔·레저 등 모든 건설 분야를 아우르는 중견건설그룹으로 650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 중이다.

김종기 유탑건설 영업 본부장은 “이번 경산시 사정동 지역 주택조합 수주로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입지를 더욱 다지게 될 것”이라며 “조합원님들의 땀과 꿈이 담긴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성실 시공·책임 준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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