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누리타운 건립 기념비 제막식

전남 장성군은 최근 군민과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실버주택 ‘누리타운’의 건립 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사진>

누리타운은 고령의 주민에게 주거와 복지, 보건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원스톱(one-stop) 시스템’을 갖춘 최신식 노인복지주택이다.

지난 2015년 국토교통부가 공공실버주택사업을 추진하던 초기단계에는 광역자치단체만 사업에 참여할 수 있었다. 그러나 장성군은 군 단위 지자체의 고령화 심각성을 피력하고 10여 차례 이를 건의해 사업대상 확대를 이끌어냈으며, 이듬해 사업공모에서 광주·전남 최초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타 시·군의 사업 잔액을 추가해 최초 사업량(100세대)에서 1.5배 증가한 150세대를 확보했으며, 부지 매입비와 건축비 164억 원을 국비 지원받아 올해 3월 준공을 마쳤다.


장성/박문수 기자 pm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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