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선빈, 광주지역아동센터 후원

굿네이버스 광주서부지부,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 성료
 

굿네이버스 광주서부지부(지부장 정용진)는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소속 김선빈 선수의 후원으로 진행된 지역아동센터 아동 대상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사진>

김선빈 선수는 올해 초 굿네이버스 광주서부지부에 위기가정아동 후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후원금은 지난 7월 말부터 광주 지역 13개 지역아동센터 내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100여 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한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과 희망 장학금으로 전달됐다.

특히 프로그램에 참가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아동청소년 행동평가척도 검사 TRF(TRF: Teacher’s Report Form)에서 전체 아동의 문제행동 뿐만 아니라 내재화(불안, 우울, 위축, 사회적미성숙, 사고 문제, 주의 집중 문제) 및 외현화(규칙 위반, 공격행동)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선빈 선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즐거운 시간과 보내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지게 되어 기쁘고, 계속해서 아이들이 밝은 모습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용진 굿네이버스 광주서부지부장은 “김선빈 선수의 진심어린 관심과 지지와 함께 프로그램에 참가한 아동들의 자아존중감이 향상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이 더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굿네이버스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고 말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광주서부지부는 좋은마음센터를 운영하며 심리·사회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아동과 가정에 상담·심리치료 및 가족역량지원 프로그램 등 전문적인 심리정서 및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아동과 가정 나아가 지역사회가 건강하게 성장,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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