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 음악으로 만드는 화합과 평화의 One Asia

2019 한-아세안특별문화장관회의 개최 기념 공연

23일 오후 8시 예술극장1서…11개국 112명 참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주최하고 아시아문화원이 주관하는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공연’이 23일 오후 8시에 ACC 예술극장 극장1에서 열린다. 사진은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의 공연 모습.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공
국악인 남상일
예술감독 한상일
2019 한-아세안특별문화장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는 공연이 열린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이진식)이 주최하고 아시아문화원(원장 이기표)이 주관하는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공연’이 23일 오후 8시에 ACC 예술극장 극장1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캄보디아와 인도네시아, 미얀마,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싱가포르, 라오스, 태국 등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 국가연합) 10개국과 우리나라 45명의 음악인으로 구성된 세계 유일무이의 오케스트라다.

올해 새롭게 위촉된 한상일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가 예술감독을 맡았으며, 입담 좋은 소리꾼 남상일,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춘향가’이수자 박애리 그리고 광주시립합창단이 함께 아름다운 피날레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아시아 각국 초청 대표 가수 및 전통악기 연주자의 협연으로 풍성한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는 2009년 창단한 이후 매년 국내외 정상급 무대로 관객을 만나왔다. 200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기념 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201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 기념, 2011년 8·15 광복절 기념, 2014년 인천아시아게임과 2014 부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도 특별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국내공연 뿐만 아니라 11월 인도네시아 순회공연도 연달아 이루어진다. 이번 순회공연은 인도네시아 교육문화부, 주 아세안대한민국대표부, 한국국제교류재단(KF)과 함께 공동 개최된다. 6일 ‘2019 Korea Festival in ASEAN’행사 초청공연, 7일 한-아세안수교 30주년 기념행사로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며, 12일 인도네시아 전통예술가 협연 공연이 발리에서 개최된다. 공연은 무료이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홈페이지에서 17일부터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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