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3기 순천 시장에 당선된 조충훈 당선자는 지난 2일 취임식을 갖고 4년의 시정업무에 들어갔다. 순천시에 따르면 신임 조 시장은 이날 시청 앞 광장에서 1천여명의 시민과 기관단체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따뜻한 마음, 여유로운 멋-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순천”이라는 시정 목표 아래 민선 3기 시장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조 시장은 취임사에서 “4년 동안 시정 방향은 열린 행정, 활기찬 경제성장, 칭찬하는 밝은 사회, 특성을 살린 문화관광도시, 조화로운 지역발전 등이다”며 “시정업무 주민평가제를 실시하고 시정 제안제도를 활성화해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시정에 참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또 “활기찬 경제성장을 위해 기존 도시권 활성화에 혼신을 다하겠다”며 “이를위해 특화된 상권, 틈새시장 개발, 노후주택 환경개선 사업, 재래시장 육성, 아파트 재개발, 시장 시설개선 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 시장은 깨끗하고 열린 행정을 위해 최근 시장실 외벽을 유리벽으로 바꾼데 이어, 이날 기관 단체장들과 함께 철장과 벽돌로 쌓아진 시청 담장을 허물었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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