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1전비, 농번기 농촌 도우미 역할 ‘톡톡’

장병 160여명 비닐 하우스 배수로 정비 등 지원

공군 제1전투비행단(이하 ‘1전비’)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농번기를 맞아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 농촌일손돕기’<사진>에 나섰다. 1전비 장병 160여명은 이 기간 부대인근에 위치한 명화마을과 유림마을, 대촌마을, 송정마을, 복호마을 총 5곳을 방문, 농사일을 도왔다.

마을을 방문한 장병들은 2~5명씩 조를 이뤄 ▲비닐하우스 배수로 정비 ▲양파밭 비닐 씌우기 ▲토마토 순 지지대 설치 ▲팥 수확 등 마을주민의 요청에 따라 필요한 일들을 도왔다.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한 조용헌 계획처 원사는 “한창 바쁜 시기에 농민들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이 어려움을 겪는다면 언제든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1전비는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화합을 위해 농촌일손돕기를 비롯해 태풍피해지역 대민지원, 경로당 봉사활동, 하천 및 해수욕장 환경정화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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