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전서 ‘광주·전남 사회적경제 금요장터’ 열린다

지역 농산물·생산품,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
 

광주사회혁신플랫폼은 25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광주·전남공동(빛가람) 혁신도시 내 한국전력공사 본사에서 ‘광주·전남 사회적경제 금요장터’를 연다고 24일 밝혔다.<포스터>

광주사회혁신플랫폼과 한전, 광주·전남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지원단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지역내 사회적경제 조직들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금요장터에서는 영암로컬푸드사회적협동조합의 무화과와 광주 씨튼베이커리의 쿠키 3종세트가 판매된다. 전남에서는 지역 농민들의 농산물을, 광주에서는 뜻 있는 사회적 기업들의 생산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공공기관 직원들은 시중가보다 싼 값에 좋은 상품을 직거래로 구입할 수 있다.

앞으로 광주사회혁신플랫폼은 매달 마지막 금요일 한전에서 금요장터를 열 예정이다.

광주사회혁신플랫폼 관계자는 “한전을 시작으로 빛가람 혁신도시의 다른 공공기관으로 사회적 경제 금요장터를 확산할 계획”이라며 “사회적 경제 판로 확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기관과 지역사회가 협업하는 통로 역할을 하는 사회혁신플랫폼은 행정안전부의 지원을 통해 올해 광주와 대구, 대전, 충북, 경남, 강원 등 6곳에 만들어졌다. 이중 광주사회혁신플랫폼은 지난 7월 가장 먼저 출범했다. 광주시와 광주시의회, 공공기관과 시민단체 등 35곳이 추진위원회를 구성했고 이용섭 광주시장,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 김종갑 한전 사장, 류한호 광주NGO시민재단 이사장이 공동 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다.

중·서부취재본부/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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