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세한 음색과 풍부한 감성을 더한 바로크”

광주문화재단, 월요콘서트 4일 빛고을아트스페이스

광주문화재단 빛고을시민문화관 ‘월요콘서트’가 4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반도네온 김국주밴드. /광주문화재단 제공
광주문화재단 빛고을시민문화관 ‘월요콘서트’가 4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공연은 반도네온 김국주밴드의 ‘찬란한 푸가 그리고 반도네온’으로 진행된다.

반도네온은 1800년경 독일 교회에서 오르간 대용으로 만들어진 악기로 현재는 탱고음악의 핵심 악기로 사용되고 있다.

이날 공연은 피아졸라를 필두로 탱고 음악의 대표적인 인물들을 소환한다. 텔레만의 ‘비올라 협주곡 G장조’, 바흐의 ‘두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d단조’, ‘깨어있으라 그 음성이 우리를 부른다’, 피아졸라의 ‘푸가타’, ‘신비한 푸가’, ‘사계절의 포르테냐’ 중 ‘봄’ 등이 연주된다.

공연에는 반도네온 김국주, 바이올린 시나, 콘트라베이스 다미, 피아노 초연이 출연한다.

반도네온 김국주밴드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탱고음악을 연주하는 단체로, 탱고하면 떠오르는 유명 작곡가 아스토르 피아졸라가 많은 영향을 받았던 바로크 시대 작곡가 바흐, 비발디의 푸가음악들을 재해석하고 연주한다.

입장료는 1만원이며 선착순 100명이다. 문의는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전시운영팀으로 하면 된다.
/정다움 기자 jdu@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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