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고, 마한문화역사 탐구대회서 ‘은상’

전남 장흥고등학교는 최근 국립나주박물관에서 열린 제5회 전국 청소년마한문화역사탐구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사진>

장흥고 학생들은 마한의 역사를 주제로 자신들이 준비한 자료들을 프레젠테이션이나 역사 신문 등을 활용해 발표하며 숨겨진 마한의 역사를 복원하고자 노력했다.

예선을 거쳐 올라온 12개의 고등부 본선 팀 중 장흥고 3학년 김지연·김은우·방채현 팀은(지도교사 정제성) 마한인들의 삶을 역사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재창조해 다채롭게 신문을 구성하고 열정적으로 발표했다.

김지연 학생은 “우리지역과 관련된 역사가 없을까라는 고민 중에 마한의 역사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천여 년 전 우리처럼 영산강 유역을 살아갔던 마한인들의 모습을 복원하고 싶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이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서부취재본부/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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