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메일’ 베타 서비스…“카톡 여러 기능과 연계”

연합뉴스 캡쳐
카카오는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이메일 서비스 ‘카카오메일’의 베타(시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kakao.com’을 도메인으로 하는 카카오메일은 따로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카톡 ‘더보기’ 탭의 ‘메일’ 버튼을 누르면 만들 수 있다.

청구서·쇼핑·소셜·프로모션 등 메일을 종류별로 자동으로 정리해주는 ‘스마트 분류함’ 기능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메일을 자주 주고받는 상대를 관심 친구로 설정해 ‘모아보기’가 가능하며, 관심 친구로부터 메일을 받으면 카카오톡 채널 ‘죠르디’를 통해 알림을 받아볼 수 있다.

카카오는 그동안 다음 메일을 운영하며 축적해 온 스팸 차단·보안 관련 기술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클린 메일’을 지향하며 이용자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카카오는 메일 서비스 출시에 앞서 이용자가 원하는 메일주소를 먼저 신청받은 바 있다. 이 행사에 선정된 사용자는 5일부터 30일까지 등록 절차를 거쳐 해당 메일주소를 사용할 수 있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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