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공장’ 공연팀 재능기부 ‘훈훈’

동구 무등육아원서 3개국팀 특별공연
호주에서 온 ‘샘&틸라’의 서커스 저글링 공연 장면 /서정현 기획국장 sjh@namdonews.com
‘웃음공장’한국 거리공연팀은 지난 10일 광주광역시 동구 학운동 무등육아원에서 무등육아원생 어린이 70여명을 대상으로 호주 ‘샘앤틸라 ’, 뉴질랜드 ‘마이클’거리 공연팀과 특별공연을 개최했다..

정형균 광주프린지페스티벌 감독의 추천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3개국 공연팀의 재능기부로 무등육아원 어린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공연은 한국팀 웃음공장 김광중 작가의 ‘매직 저글링’, 뉴질랜드 마이클의 ‘저글링 아크로바틱’, 호주 샘앤틸라의 ‘서커스 아크로바틱’ 등 신기하면서도 재미있는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김관중 웃음공장 공장장 작가는 “재능기부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를 통해 육아원 아이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뜻깊은 행사를 종종 개최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예술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형균 감독은 “아시아에는 버스킹으로 자신의 공연을 열린 공간에서 선보이는 예술가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광주 프린지페스티벌은 이 같이 열린 마인드의 작가들과 소통하며 프로그램을 구성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정다움 기자 jdu@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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