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우리마을 백세친구 동네마실 한바퀴’ 운영

지난 12일 ‘동네마실 한바퀴’에서 어르신들이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는 모습. /광주광역시 동구청 제공
광주광역시 동구가 어르신들을 위한 ‘우리마을 백세친구’ 사업 일환으로 ‘동네마실 한바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동구는 지난 10월부터 어르신들의 돌봄 사각지대 문제와 여가활동 부족 등을 해결하기 위한 ‘우리마을 백세친구’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마을 인근에 거주하는 어르신 3명이 한 모둠이 돼 매일 서로 안부를 확인해 응급상황 시 조기대응하고, 지역기관·시설에서 연계하는 여가활동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오는 14일(오후 2시) 지산2동 사랑채, 28일(오후 2시) 동구문화센터, 내달 5일(오후 2시30분) 빛고을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나들이하기 좋은 요즘 어르신들이 친숙한 동네에서 기분전환과 함께 친교활동을 도모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 돌봄안전망 모델의 모범적 사례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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