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에 음주측정 거부까지

현직경찰관 도주하다 검거

현직 경찰관이 교통사고 후 사고 수습도 하지 않고 음주측정을 거부 한 채 도주했다가 붙잡혔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음주측정 거부 및 도주치상 등 혐의로 완도경찰서 소속 A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경위는 이날 오전 1시 25분께 전남 목포시 부흥동 한 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내고도 수습하지 않고 사고현장에서 벗어나는 가 하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측정도 응하지 않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경위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규정에 따라 처벌을 내릴 방침이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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