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1교시 결시율, 광주·전남 모두 상승

광주 5.47%·전남 8.08% 기록

2020학년도 대학입학수학능력시험이 14일 오전 8시40분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광주·전남 학생들의 1교시 국어영역 결시율이 지난해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광주시·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광주에서는 1교시 지원자 1만8천531명 가운데 1만7천517명이 응시해 결시율이 5.47%(결시생 1천14명)에 달했다. 지난해는 2만328명의 지원자 중 1만9천309명 응시해 결시율이 5.01%였다.

전남은 전체 응시자 1만5천993명 가운데 1천287명이 시험을 보지 않아 결시율 8.08%를 기록했다. 지난해 결시율은 7.05%였다.

이날 오전 8시 40분 1교시 국어 영역으로 시작된 시험은 2교시 수학 영역, 3교시 영어 영역, 4교시 한국사 영역과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 시험을 마치고 오후 5시 40분 끝난다. 경증 시각장애, 뇌 병변 등 운동 장애 수험생은 매 교시 1.5배 시간을 부여받아 오후 8시 20분까지 시험을 치른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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