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10월 무역수지 4억3천만 달러 흑자

광주 7억3천600만 달러 흑자

전남 3억600만 달러 적자 기록
/광주본부세관 제공


10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16.5% 감소한 37억2천200만 달러, 수입은 전년 동월대비 17.1% 감소한 32억9천200만 달러로 집계돼 무역수지는 전년 동월대비 11.2% 감소한 4억 3천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18일 광주본부세관이 발표한 광주·전남지역 수출입 동향을 보면 올해 10월말까지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9.4% 감소했고 수입은 7.4% 줄어 무역수지 기준 61억 2천4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광주지역 10월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14.2% 감소한 11억7천만 달러, 수입은 25.2% 감소한 4억3천400만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7억3천6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은 타이어(24.9%)는 증가한 반면 수송장비(12.4%)·반도체(21.6%)·가전제품(19.9%)·기계류(6.1%)는 감소했다.

수입은 반도체(26.8%)·가전제품(54.2%)·기계류(39.6%)·고무(26.7%)·화공품(3.8%)은 감소했다.

지역별 수출은 미국(24.8%)·동남아(19.2%)·중국(13.3%)·EU(0.4%)·중남미(17.9%)는 감소하고 수입은 미국(7.2%)이 증가했으나 동남아(34.8%)·중국(13.4%)·EU(8.0%)·일본(19.9%)은 줄었다.

전남지역 10월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17.5% 감소한 25억5천200만 달러, 수입은 15.7% 감소한 28억5천800만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3억6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은 화공품(14.4%)·석유제품(17.6%)·철강제품(19.2%)·수송장비(85.3%)·기계류(19.0%) 는 감소했다. 수입은 철광(42.0%)이 증가했으나 원유(16.1%)·석탄(9.7%)·석유제품(30.1%)·화공품(30.2%)은 줄었다.

지역별 수출은 중국(4.9%)·미국(13.0%)이 증가한 반면에 동남아(36.2%)·일본(33.8%)·EU(49.1%)는 감소했다.수입은 미국(30.3%)·호주(26.7%)는 증가하고 중동(28.6%)·동남아(28.2%)·중국(10.9%)은 줄었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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