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정화·시설 청소 등 봉사활동

전남드래곤즈, 사회복지시설서 나눔 전개

환경정화·시설 청소 등 봉사활동
 

전남드래곤즈 선수들이 지난 15일 광양노인복지관 중마사랑요양원, 순천노인복지관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전남드래곤즈 제공

전남드래곤즈 선수들이 지난 15일 광양노인복지관, 중마사랑요양원, 순천노인복지관을 찾아 환경정화, 시설 청소 및 식재료 손질 및 요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모든 선수들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은 올 시즌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지역에 환원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의 복지문화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다.

중마사랑요양원과 순천노인복지관에서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요양원 병실 구석구석을 빗자루와 걸레, 청소기로 대청소를 실시했다. 특히 여름철에 사용한 선풍기를 분리해서 깨끗이 세척해 다시 조립했다. 또한 식사시간에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게 식사를 가져다 드리며, 따뜻한 대화를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광양노인복지관에서는 당일 어르신들의 점식 식사를 위해 식재료를 손질하고 주방이모님들과 맛있는 요리를 함께 만들었다. 노래교실 레크레이션에 참여해 어르신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슬찬 선수는 “오늘 청소하면서 많이 힘들었지만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깨달았고 나에게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창우 선수도 “노래를 부를 때는 부끄럽긴 했지만 어르신들이 좋아해 주셔서 뿌듯함이 컸던 거 같다”고 말했다.
/한아리 기자 h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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