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기자가 쓴 보도자료 필살기’

권신오 CBS기자, 29일 출판 기념회

광주CBS 권신오 선임기자. /광주CBS 제공


광주CBS 권신오 선임기자가 ‘현직 기자가 쓴 보도자료 필살기’책을 펴냈다.

권신오 선임기자는 이 책에 28년 동안 기자 생활을 하며 쌓은 보도자료에 대한 실무 경험과 박사학위 논문을 쓰며 기른 이론 지식을 기술했다. 또 언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정보도 담았다.

이 책은 크게 4개 장으로 ▲보도자료의 의미와 종류별 작성방법, 효과적인 배포 요령 ▲취재 현장중심으로 본 게이트키핑(gatekeeping)▲보도자료 게이트키핑에 미치는 23가지 요인 ▲중앙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기업체 등과 언론사의 상호관계로 구성됐다.

권신오 선임기자는 “매일 매일 특종을 할 수 없는 언론사 입장에서 보면 보도자료는 신문의 지면과 방송의 뉴스 시간을 메우는 데 매력적인 취재원이다”며 “수요자와 공급자의 이해가 맞닿아 있는 만큼 홍보나 PR업무 담당자들에게는 언론사의 필요와 요구에 맞춰 양질의 보도자료를 제공해달라는 주문 차원에서 이 책을 썼다”고 저술 의도를 밝혔다.

아울러 언론계에는 철저하고 엄정하게 보도자료를 걸러내(게이트키핑을 해서) 뉴스 소비자에게 이용 가치가 높은 고품격 기사를 제공하자는 재다짐이자 호소를 담았다고 그는 설명했다. ‘현직 기자가 쓴 보도자료 필살기’ 출판기념회는 오는 29일 오후 4시 광주CBS 공개홀에서 열린다.

한편 권 선임기자는 전남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거쳐 동대학원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해 광주CBS 보도국장을 마치고 일선 기자로 복귀해 현장을 누비고 있다.
/송민섭 기자 son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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