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벼 정부보급종 종자 72t 농가 공급

20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접수

전남 장성군청 전경.
전남 장성군은 오는 20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020년 벼 정부보급종 종자’ 신청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장성군은 국립종자원의 공급계획에 따라 새일미·신동진·동진찰·일미·백옥찰·미품·영호진미 등 7개 품종 72t을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정부보급종은 생산 단계별로 철저한 품질관리를 거친 우량종자로 농가에서 안심하고 재배할 수 있다.

순도가 높고 품종 고유의 특성이 잘 보존돼 있어 발아율이 높을 뿐 아니라 수확된 쌀의 품질 향상과 수확량 증대도 기대할 수 있다.

정부보급종을 필요로 하는 농가는 오는 20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직접 신청하면 된다.

종자 소요량은 1㏊당 50㎏ 기준으로 신청은 20㎏들이 포대 단위로 하면 된다.

장성군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벼 보급종 차액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정부보급종 가격과 수매가 차액을 1만원씩 보조해주는 이 사업은 농가 부담을 줄여주고 보급종 확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고품질 쌀 생산을 통해 농가에 안정적인 소득이 확보될 수 있도록 내년에도 상토, 비료, 육묘상자 처리제, 액상규산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성/박문수 기자 pm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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