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여성안심 무인 택배함’확대 운영



광양시는 ‘여성안심 무인 택배함’을 중마동 원룸 밀집지역에 확대 설치해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여성안심 무인 택배함은 낯선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거주지 인근지역에 설치된 무인택배 보관함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택배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혼자 사는 여성이나 직장 생활로 택배 수령이 어려운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광양시는 지난 2014년 11월 금호동 주민자치센터에 여성안심 무인 택배함을 최초로 설치한 이후 광양읍, 중마동, 금호동 등 총 3개소와 중마동 1개소 등 총 5개소로 무인 택배함을 확대했다.

여성안심 무인 택배함은 24시간 365일 무료로 운영되며 누구든지 이용 가능하다.

무인 택배보관함 이용방법은 택배 주문 시 물품수령 장소를 집에서 가까운 안심 택배함으로 지정하면 물품 배송일시와 택배보관함 번호, 인증번호가 주문자의 휴대전화에 문자로 전송된다.

휴대전화로 전송된 비밀번호를 여성안심 무인 택배함에 입력하면 물건을 찾아갈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여성안심 무인 택배함 설치로 여성 단독가구나 원룸거주 주민들이 택배를 안심하고 편리하게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동부취재본부/최연수 기자 karma@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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