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흥식씨, 5·18구속부상자회 신임 회장 선출

“5·18왜곡 좌시하지 않겠다” 다짐

문흥식<사진> 미래로개발 대표가 5·18구속부상자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8일 5·18구속부상자회에 따르면 지난 7일 회장 및 감사 등 임원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진행, 문 대표는 총회에 참석한 회원 466명 가운데 339표를 득표해 회장으로 당선됐다. 전임 회장을 둘러싼 각종 내홍에 휩싸였던 5·18구속부상자회도 신임 집행부 선출로 한시름 놓게 됐다.

문 신임 회장은 “최근 극심해지고 있는 극우세력들의 5·18 왜곡에 대항해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내년 40주년을 맞는 5·18기념행사와 관련해선 “제대로 준비가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목소리를 내겠다”고 말했다.
/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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