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버드나무 숲 양림’ 제작

곽영태 ㈜포산 대표, 국제평화영화제 ‘작품상’ 수상

영화 ‘버드나무 숲 양림’ 제작

12일 오후 전남 나주 혁신도시 한전KDN 빛가람홀에서 ‘2019 국제평화영화제’가 열린 가운데 영화 버드나무 숲 양림 제작을 맡은 곽영태 포산 대표가 작품상을 수상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12일 오후 전남 나주 혁신도시 한전KDN 빛가람홀에서 ‘2019 국제평화영화제’가 열린 가운데 영화 버드나무 숲 양림 제작을 맡은 곽영태 포산 대표가 작품상을 수상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영화 ‘버드나무 숲 양림’ 제작을 맡은 곽영태 ㈜포산 대표가 2019 국제평화영화제에서 작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국제평화영화제가 12일 광주·전남공동(빛가람) 혁신도시 내 한전KDN 빛가람홀에서 ‘평화: 당신에게 평화를 배달합니다’를 주제로 화려한 서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유인학 국제평화영화제조직위원장을 비롯한 정원주 중흥건설그룹 부회장, 곽영태 ㈜포산 대표, 양승곤 ㈜만호 대표, 겐나지(Gennady) 주한 러시아 총영사, 문상주 유라시아 평화철도 추진위 대표, 영화인, 주민 등 각계 각층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올해 국제평화영화제는 영화인 유태웅, 안연홍이 사회를 맡고 배우 50여명이 참여하는 레드카펫 행사가 화려하게 꾸며졌다.

국제평화영화제의 개막식을 계기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마중물 역할을 위해 주한 러시아 총영사관, 국제평화영화제 조직위원회 등 관계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유라시아 평화열차’공동 선언도 이뤄졌다,

영화제의 하이라이트인 제7회 김대중 노벨평화 영화상 수상자는 켄 로치 감독이 선정됐다.

또 영화 식스데몬즈 연출을 맡은 박재훈 감독이 신인 감독상을, 영화 버드나무 숲 양림 제작을 맡은 곽영태 포산 대표가 작품상을 수상했다.

개막작은 2019칸 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인 켄 로치 감독의 ‘미안해요, 리키(Sorry We Missed you)’다. ‘미안해요, 리키’는 성실하게 일해도 행복할 수 없는 시대를 향한 냉정한 자화상을 감독 특유의 유머와 인류애로 스크린에 담은 작품이다. 특별상영작은 고(故) 김대중 대통령의 정치 역정과 통일 의지를 기록한 ‘김대중(미스터 션샤인)’이다.

국제평화영화제는 오는 14일까지 빛가람 혁신도시 내 한전KDN 빛가람홀, CGV 나주 등에서 장·단편 영화 5개국 30여 편이 상영된다.
중·서부취재본부/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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