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장애인복지관 ‘사랑의 김장 나눔’

500포기 담가 소외계층에 전달
광주 서구장애인복지관은 지역 장애인들이 추운 겨울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서구장애인복지관의 김장 나눔은 개관 이후부터 매년 진행해 온 행사로, 직접 담근 김장 김치를 지역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재가 장애인들에게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구 새마을회 부녀회원 15명, 광주은행 농성지점 7명 그리고 김장담그기 자원봉사를 신청한 4명과 직원등 총 30여명이 참여해 김장김치 500포기를 담가 지역 내 장애인 가구에 전달했다.

이경순 서구 새마을회 부녀회장은 “작은 실천이지만 함께 만든 김장김치로 지역사회의 여려 장애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대만 서구장애인복지 관장은 “김장 나눔 사업 이외에도 서구지역 장애인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를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공생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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