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로 만나는 안데르센 동화

국립남도국악원 20일 오후 7시 금요국악공감

입과손스튜디오 초청 ‘판소리 동화시리즈’

입과손스튜디오./국립남도국악원 제공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20일 오후 7시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에서 입과손스튜디오 초청 ‘판소리 동화시리즈-안데르센’을 선보인다.

입과손스튜디오는 오랜 기간 판소리 창작 작업을 이어 온 소리꾼과 고수가 모인 작업공동체다. 판소리가 갖고 있는 예술적 요소들의 연구를 통해 판소리 창작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함과 동시에 판소리란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고민하는 단체다.

이번 공연은 다른 동화작품에 비해 공간과 인물이 구체적이고 배경이나 등장인물에 대한 사실적 묘사가 많은 아름다운 안데르센의 이야기가 국악을 만나 더 생생한 이야기로 탈바꿈하는 모습을 선사할 예정이다. 스무 가지가 넘는 다양한 악기들이 이야기 곳곳에서 어울려 이야기를 더욱 다채롭게 선보인다.

국립남도국악원은 원활한 공연 진행을 위해 공연장 지정좌석제를 운영한다. 공연 시작 한 시간 전부터 진악당 1층 로비에서 좌석 번호가 적힌 티켓을 발급하며 공연장 입장 시 티켓을 확인 받은 후 지정된 좌석에서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공연은 무료이며, 공연 당일 오후 6시 20분 진도읍사무소, 6시 35분 십일시 사거리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아리 기자 h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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