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기관협의회 대표자회의 ‘성료’

올해 회원기관 간 15건의 공동·협력 사업 성과 결산

2020년 문화기관이 함께할 공동사업 아이디어 공유

광주문화기관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최근 광주문화재단에서 열린 ‘제12회 문화기관협의회 대표자회의’를 성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대표자회의하는 모습. /광주문화재단 제공
광주문화기관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최근 광주문화재단에서 열린 ‘제12회 문화기관협의회 대표자회의’를 성료했다고 19일 밝혔다.

광주지역 주요 문화기관 15곳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이번 대표자회의를 통해 2019년도 협의회가 추진했던 공동사업과 협력사업의 추진 성과를 보고하고 2020년도 새로운 공동 협력사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협의회는 기관 간 협력체계가 활발하게 구동된 것을 올해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 특히 광주지역 문화기관 및 단체의 정보를 수록한 ‘광주문화기관 디렉토리북’ 발간을 비롯해 지난해보다 협력의 고리가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또 내년 협의회에서 추진할 사업으로 ▲광주문화공간지도 제작 ▲2020 광주비엔날레 야외특별공연 ▲문화기관협의회 미디어 직무교육 ▲지역 공공 문화예술기관·민간예술단체 상생 협력 정책세미나 ▲제13회 광주비엔날레 ‘떠오르는 마음, 맞이하는 영혼’ ▲광주비엔날레 온라인 서포터즈 운영 등 공동사업 6가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공동사업은 향후 운영위원회를 통해 추가 협의 이후 내년도 상반기 대표자회의를 통해 의결해 추진된다.

협의회를 통해 각 기관 고유사업이 공조될 수 있도록하는 협력 사업들도 제안됐다. ▲‘Culture Day’ 운영 ▲2020아시아문화주간 협력사업 ▲문화전당-광주 지역상생 문화포럼 ▲광주 ‘문화달력’ 활성화 ▲광주 ACE Fair-문화창의산업전- 개최협력 등의 협력 사업에 대한 논의가 오고 갔다.

한편 광주문화기관협의회 회원기관은 ▲광주문화재단(간사기관) ▲광주디자인센터 ▲광주문화예술회관 ▲광주비엔날레 ▲광주시립미술관 ▲광주시립민속박물관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광주전남연구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테크노파크 ▲국립광주과학관 ▲국립광주박물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김대중컨벤션센터 ▲아시아문화원 등 15개 기관이다.
/정다움 기자 jdu@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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