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출신 최경주(32ㆍ슈페리어)가 18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의 뮤어필드골프링크스(파71ㆍ7,034야드)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131회 브리티시오픈골프대회(총상금 530만달러)에 출전한다.
이 대회에 3번째로 나서는 최경주는 얼마나 달라진 기량을 보일지가 관심거리인데 지난 98년 컷오프됐고 99년에는 공동49위를 기록했었다. 최경주는 콜린 몽고메리(39·영국)와 데이비드 러브3세(38·미국)와 함께 1, 2라운드를 치른다.
한편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우승을 위한 도전장을 던졌다. 우즈는 2002년 들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와 두번째 대회인 US오픈에서 우승했으며,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같은 해 메이저대회를 모두 휩쓰는 진정한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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