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월 부산아시안게임에 프로야구 베스트멤버를 참여시키기로 결정함에 따라 그동안 월드컵축구대회와 우천으로 순연된 경기 등을 포함해 일정을 재조정 했다. 이로써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9월 29일부터 10월 14일 까지 프로야구가 휴식을 갖게 됐다.
오는 20일부터 광주 기아-현대전, 잠실 두산-삼성전, 부산 롯데-한화전, 인천 SK-LG전으로 후반기가 시작되며 아시안게임 개막 하루 전날 9월 28일 모든 일정을 마치게 된다.
KBO는 후반기 225경기를 종전 3연전 위주에서 2연전과 3연전 방식을 섞어 대진을 작성했다. 이로 인해 잦은 이동이 불가피해 선수들의 체력부담이 그만큼 늘어남으로써 후반기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요일, 공휴일 홈경기는 최대한 균등하게 편성했고 각팀 경기는 1주에 최소한 4경기 이상 열리며 마지막 경기는 같은 날에 종료하도록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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